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참가희망자의 계획서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대학원생 14명을 최종 선발했고 지난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다.
CES 2024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14만 명 이상의 참관자들이 모여 기술혁신의 열기를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생 14명은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시장의 동향을 이해하고 최신기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았다.
특히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오는 27일 GNU 컨벤션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탐방 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다른 대학원생들에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태현 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이 CES와 연계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학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생애 첫 교수법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생애 첫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교수로서 대학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신임교수에게 교수기법 습득, 학생 지도력 배양, 분야별 정보 교환 등으로 교수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1월1일자로 임명된 9명과 3월1일자로 임명될 24명 등 모두 33명의 신임교수가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권선옥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김영석 기획처장이 각각 관련 분야의 특강을 진행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이자 교육부가 인정한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사회봉사 등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교수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로 임용된 것은 새로운 시작이다"며 "연구실, 실험실,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그럼으로써 스스로 스타교수의 반열에 올라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