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략작물직불제·논 타작물 재배지원 접수 [하동소식]

하동군, 전략작물직불제·논 타작물 재배지원 접수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4-02-19 13:23:41
경남 하동군은 오는 5월31일까지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은 밀, 콩 등 수입의존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제공하며 △겨울철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당 50만 원 △여름철 논콩·가루쌀 재배 시 200만원 △하계 조사료 430만원을 지원하고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 이모작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하계에 일반작물, 풋거름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하면 ha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품목 중 옥수수, 두류, 가루쌀,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논 타작물 재배지원에서 ha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과 벼 감축 협약을 동시에 신청하면 일반작물, 옥수수, 하계 조사료, 휴경의 경우 공공비축미를 ha당 300포대, 두류는 ha당 150포대를 추가로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법인,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등록 및 신청하고, 신청 기간은 전략작물직불금 동계작물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5월31일까지다.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 재배지원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각각 두 차례, 한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지급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을 통해 식량자급률이 상승하고, 수입 의존 작물을 국산 작물로 대체해 농가소득도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었던 대학생 중 참여자를 선발해 지난 1월8일부터 16일까지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1월8일-26일, 2차 1월29일-2월 16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돼 근무했다.


하승철 군수는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구소멸을 겪고 있는 우리군의 현실을 전달하고 이번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우리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험 형성, 지역 행정 이해 및 지역 애착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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