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사전준비 '박차' [진주소식]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사전준비 '박차'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4-02-19 13:23:47
경남 진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강의실에서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가공상품 공동포장재 디자인 개발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하게 될 다양한 가공품의 통합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공동포장재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 및 매뉴얼 개발, 상표출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소비자와 농산물 가공 참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포장재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디자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6월까지 공동포장재 디자인 개발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 하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가공장비 설치(88종 198대), 제품 시험생산, 공정기술 표준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식품안전관리 인증, 공동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운영

경남 진주시는 오는 3월부터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 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과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과 연계해 원예온실 견학, 공기정화 식물 및 과채류를 이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농업체험학교 운영 및 교육 강사 전문자격이 있는 도시농업관리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가치 및 공익적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단체 단위 체험희망자로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9일부터 체험 예약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과 교육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해 도시민들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자연학습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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