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각종 의존재원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현안(2건), 재난안전(5건) 등 총 7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사업은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20억), 환경친화적 어업지도선 대체건조(20억) 등 2개 사업으로 사천시 해양생태관광 기반 조성과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사업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3교 재가설(20억), 두량소하천 정비(17억), 무명2교 재가설(12억), 임내숲 교량 정비(7억) 등 5건이며, 자연재난 대비와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한 100억원의 국비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에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을 적극 요청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우리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주여건 개선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특별교부세·국비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공공체육시설 안전보건협의체 합동점검 실시
경남 사천시는 21일 사천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안전한 공공체육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사천시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천시 안전보건협의체는 사천시,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체육회, 사천시스포츠클럽, 삼천포중앙고, 삼천포제일중, 사천문선초등학교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하는 방안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강화와 체육시설 종사자 등의 생명보호에 대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주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위탁기관과 수탁기관 간 협업하면서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위험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비상상황대응 메뉴얼' 내용을 공유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체육시설 이용자 등의 생명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공공체육시설 합동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