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 선정 [사천소식]

사천시,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 선정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4-02-28 22:50:44
경남 사천시는 '2024년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년 문화의 거리 사업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대상 공모사업이다.

시는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 청년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사천 9경 중의 하나인 실안 '노을 거리'와 청년들의 '놀 꺼리'를 합친 '청년들이 노나드는 노을 꺼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조성사업은 사천문화재단, 지역청년단체와 협업해 아트박스(8동), 공연연습장 설치, 버스킹 공연, 거리퍼레이드, 자동차 극장, 아트마켓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로 구성된다.

시는 청년들이 놀고,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꺼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삼천포대교공원에 개설예정인 '청춘 별빛 포차거리'와 연계하면 청년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라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유익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1차 참가자 모집

경남 사천시는 장기체류 여행 지원사업인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1차 참가자를 오는 3월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사천시 여행에 대한 의지가 크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사천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한 사람이다.


시는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감안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5팀(팀당 1-2명)이다. 3월 중순 사천문화관광 누리집 공지 또는 개별통지한다.

참여자들은 3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 맛집·카페 투어, 인생샷 명소찾기, 스탬프 투어, 문화·섬·도보·농촌체험 등 개별적으로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이들에게는 사천을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사진, 직접 제작한 영상과 글(해시태그) 등으로 사천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 하는 과제가 개인별로 주어진다.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참여자들에게는 1일당 5만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5만-10만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하며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이다.

이번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란 및 사천문화관광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 싱싱한 해산물 등 사천의 다양한 맛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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