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 호국선열 기념행사 선정 [남해소식]

남해군, '남해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 호국선열 기념행사 선정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4-03-04 14:54:18
경남 남해군은 남해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가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로 선정됐다.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는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 있는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를 포함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제(양력 4월28일)와 기신제(양력 12월16일)는 그동안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에서 군비 보조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000만원과 도비 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해충렬사 김기홍 이사장은 "남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순국지로 남해충렬사에서 행해지는 기신제는 그 뜻이 남다르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남해군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순신 장군의 탄신제와 기신제를 모셔주신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와 지역민의 자긍심과 정성이 있었기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 진행되는 이순신 순국 426주년 기념 기신제는 기존의 제례행사 뿐만 아니라 이순신 순국 추모주간을 운영해 이순신 주제 무료 영화상영회, 이순신 호국길 걷기, 해상 승전지 유람선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국 426주년 기념 기신제는 오는 12월16일 남해충렬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1:1 수요자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남해군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타당성 분석, 점포운영 노하우, 온라인마케팅 방법 등을 조언하는 한편 세무·법률 등 전문분야에 대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지원규모는 12개소다. 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경남 신용보증재단에서 사업을 대행하며 홈페이지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영애로 해소 및 사업상 전환점을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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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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