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보물상자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두달 간 남해각 2층 바다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가 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 14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사진전은 '꽃 피는 남해-노량의 봄' 행사와 연계 추진돼 상춘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향우들 역시 새삼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달력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준 작가들의 공간도 구성된다.
장충남 군수는 "보물섬 남해가 전국 각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작가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현재와 미래가 멋진 사진을 통해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보물섬남해 대형 관광달력은 지난 2011년도부터 제작되어 올해까지 14년간 제작, 배부됐다. 발간 첫해에는 관공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배부됐으나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로 확대 배부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남해화폐 화전(花錢) 특별판매 시행
경남 남해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해의봄'이라는 테마로 남해화폐 화전(花錢)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판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모바일 화전을 시작으로 5월31일까지 추진된다. 3월에는 모바일 한정 개인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4월에는 지류·카드 통합으로 월 20만원, 5월에는 모바일 한정으로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3월 모바일 30만원 구매자의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최근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소상공인 체감 경기 등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으니 특별판매기간에 화전(花錢) 유통을 확대해 전통(공설)시장, 군내 지역 골목상권에 지역경제 봄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