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 등 도-시군 머리 맞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 등 도-시군 머리 맞대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3-19 16:54:27
충남도, 19일 서산서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개최 

충남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준비기간(PRE)인 올해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기반 정비에 나선다. 

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 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피고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와 내년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에는 선포식 등 대형 행사(메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인지도 확산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 활동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군별 자체 팸투어·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시군 주요 명소·음식 등을 연계한 1시군 1대표 관광 상품 운영 △도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철저한 사전 점검 △손님맞이를 위한 기반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철저 △도민 참여 숲 조성 적극 참여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시군 평가 추진 △미래 사업 발굴 등 31건을 시군과 공유했다. 

이어 시군은 △2024 케이(K)-컬처박람회 적극 홍보 △보령머드테마파크 이용 홍보 △도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충남 방문의 해 중점 홍보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홍보 △홍성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에 따른 이용 홍보 등 건의 및 홍보 사항 25건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 시설 첫 삽...내년까지 157억 투입

도는 19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야외음악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해안을 국내 최고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도는 19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야외음악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식전 행사에 이어 사업 경과 보고, 축사, 기공식 시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만리포니아는 드넓은 백사장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을 서퍼들의 천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댄 별칭이다.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2020년 도에서 추진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이며, 총 157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434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잠수풀과 수영장, 서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수풀은 수심 1.3m-12m 477.7㎡ 규모이며, 수영장은 25m 4레인, 서핑장은 라이더형(9.8m×16.7m)과 웨이브형(15m×30m)을 갖춘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도 갖춰 해양레저안전 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서해안에 한국판 골드 코스트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세계에서 통하는 충남 서해안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세 청년에 1인당 15만원 문화활동패스 지원

총년문화예술패스BI.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도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및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충남도 지원대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834명이며, 신청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회원가입 후 신청페이지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여부(2005년 출생자, 거주지역, 예매처별 중복신청 여부)가 확인되면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태로 발급된다. 

문화예술패스는 최초 발급시에 10만원이 먼저 지급되고, 이후 추가로 5만원이 지급된다.

시군별 배정인원 선착순 발급으로 각 시군마다 패스 발급 종료시점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패스 발급 시 협력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 신규 추진 

국가대기환경청이 제공한 지역별 대기 나쁨횟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 

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I)를 이용한 자료 수집 기반을 마련, 알림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연구원은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구원 누리집 배너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 나쁨 횟수는 현재까지 24회로, 전국에서 경기도(25회)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15회와 비교하면 10회나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건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옥 원장은 “이 시기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도민들의 건강과 우려가 크며, 개인의 노출에 대한 현명한 회피를 위해서는 사전 알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서관, 책·역사·메이커 체험 ‘도서관 여행’ 추진 

웹 포스터.

충남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견학과 체험,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 ‘책·역사·메이커 체험,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사업은 △도서관 견학 △메이커 프로그램 체험 △문화유산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도서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특히 메이커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성 개발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반 창작 체험 등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충남도서관과 청양 정산도서관, 공주 기적의 도서관에서 요일별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메이커 프로그램 체험, 문화유산 탐방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커 프로그램으로는 북아트, 3D펜 체험 등을 운영하며, 문화유산 탐방지는 도서관별 선택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을 선택하면 이응노의 집, 백야기념관, 충의사, 추사고택을 탐방할 수 있고, 공주 기적의 도서관을 선택하면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역사관을 탐방할 수 있다. 

청양 정산도서관에서는 칠갑산천문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을 탐방할 수 있다.

도내 초등학교에서는 방문을 원하는 도서관과 탐방지를 선택해 일정 협의 후 방문 희망일 1개월 전까지 신청하면 되고, 공주·청양의 경우 행복교육지구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책·역사·메이커 체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중심이 돼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학생들이 메이커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군, ‘청렴도 TOP 부패 ZERO’ 부패방지 방침 선언 

홍성군은 지난 18일 부서별 청렴리더 직원들과 함께 ‘부패방지 방침 선언식’을 개최했다. 

홍성군은 지난 18일 ‘청렴도 TOP 부패 ZERO’라는 비전 아래 부서별 청렴리더 직원들과 함께 ‘부패방지 방침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용록 군수와 부서별 청렴리더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행위에 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부패사건 및 뇌물 수수 신고와 관련해 발생한 모든 행위는 관련 법령 및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여 처분한다는 내용의 ‘부패 방지 방침’을 선언했다.

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해 청렴 시책 일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패 유발 요인과 부패리스크를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평가하여 부패 없는 청렴한 홍성 구현에 전심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군정 성과와 군민 신뢰를 위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이라며“앞으로도 군민들께 신뢰받고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자발적 청렴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신분증 반드시 착용하세요” 

공인중개사 신분증 예시.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부동산 중개 시 무자격자 중개행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선제적으로 관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신분증을 발급, 배포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에게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신분증은 가로 5.4cm, 세로 8.6cm 규격으로 중개사의 사진, 성명, 직위, 중개사무소 명칭이 기재돼 있어 거래 당사자들이 공인중개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전 공인중개사 신분을 사전 확인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유도하고 중개업 종사자 역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1.5%로 우수지자체 선정 

서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 선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서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 선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천군의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평균 이탈률은 1.5%로 지난해 전국 평균 이탈률 1.6%를 밑돌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어가당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씩 추가 고용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그동안 군은 2016년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통해 멸치 어가 대상 20명 근로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매년 80~9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몽골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스리랑카와의 MOU를 새롭게 체결하여 100~250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선정은 2023년 마른김어가, 김양식어가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인력 361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외국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계속 늘려가면서 체계적인 인력 관리, 고용 점검 등으로 이탈률 제로의 우수 사례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하고, 국가 간 MOU를 체결해 농어업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남건축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일 오전 10시 홍성군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년도 노인지도자 읍면 순회교육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0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분기 예산군지역총화협의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청 내 3층 해나루 홀에서 하는 ‘국유지 무단 사용 변상금 부과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 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0일 오후 3시 군청에서 열리는 재난대응 매뉴얼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0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부서장 직무성과평가 과제 면담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ㅇ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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