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축제위원회 회의' 개최...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 논의

진주시, '축제위원회 회의' 개최...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 논의

기사승인 2024-03-20 16:30:45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 축제위원회 회의 및 제23회 논개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축제의 전반적인 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경남연구원의 '축제 안전진단 연구용역 결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 등을 보고받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경남연구원에서는 인파가 가장 많이 모이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장과 촉석문 인근 인파 밀집에 대해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진주시와 축제 주관단체는 이를 잘 반영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3일부터 4일간 진주성 및 남강변 일원에서 '대한민국 교방문화대전:두-드림(Do-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과 관련해 전국단위 관람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홍보 방안과 안전한 축제 개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위원회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5월 논개제부터 8월 M2페스티벌 및 문화재야행, 진주의 대표 축제인 10월 축제가 안전하면서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축제위원회는 '진주시 축제 지원 조례'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축제, 문화, 예술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위원장 차석호 부시장)돼 축제의 육성, 발전,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 등 진주시 축제 통합관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는 6월에도 여름 축제인 M2페스티벌과 문화재야행, 가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과 관련한 축제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 공개 채용...일반직 12·공무직 12명 채용 

경남 진주시는 내달 설립 예정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직원 공개채용을 20일부터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으로 일반직 12명(신규 6, 경력 6)과 공무직 12명(신규 11, 경력 1)이다. 


모집분야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및 전용 채용사이트를 통해 20일부터 4월9일까지 21일간 게시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1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전용 채용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공통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성별과 학력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 전일 기준 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3년 이상인 사람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일반직 경력채용의 경우에는 공고일 전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공무직 경력채용은 주소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분야별 세부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 채용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며 4월20일 필기시험과 4월29일부터 30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예스 키즈 존' 캠페인 추진

경남 진주시는 아동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1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예스 키즈 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예스 키즈 존(Yes Kids Zone)'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에 반대되는 용어로 아이들의 출입을 환영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지난해 8월 관내 7310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진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15개의 업소가 '노 키즈 존'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적으로는 430여 곳(구글 '노 키즈 존 지도'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주시는 카페 및 음식점의 업주를 비롯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기 위해 4월까지 캠페인을 통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5월부터 6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하반기에는 현장 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예스 키즈 존’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스 키즈 존'으로 선정된 업소에게는 지정 스티커와 어린이용 의자 2세트, 식기 6세트를 지원하며 연 1회 점검으로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스 키즈 존 선정이 아동차별 문제와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아동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포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예스 키즈 존'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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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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