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성산산성은 6세기 중후엽에 초축되어 조선시대까지 활용됐던 석축산성으로 발굴조사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총17차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18차 조사는 (재)경남연구원에서 2019년에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굴조사는 2020년과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두 차례의 변경허가를 승인받아 이달에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공개 설명회는 지난 2020년 12월23일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공개회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가 이달에 완료되며, 5년간 진행했던 18차 성산산성 발굴조사의 주요성과를 정리하고 일반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직접 성산산성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조사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함안군-함안소방서와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 위한 간담회
함안군은 25일 함안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산불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의 산림녹지과장과 함안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 등 총 8명이 참석해 대형 산불화재 발생 시 비상관리체계 가동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위한 사항, 산불 진압 전반에 관한 사항 등 군과 소방간의 공조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안소방서는 4월 중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안 노인대학 개강…배움 향한 힘찬 출발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는 26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기 칠원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 주원식 칠원노인대학장, 노인대학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및 노인대학장 인사, 주요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작년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뵌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해가 바뀌어 개강식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도 끝까지 수강하셔서 12월 졸업식 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