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개청 깜짝 축하 방문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개청 깜짝 축하 방문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지역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

기사승인 2024-05-28 16:31:22
박동식 사천시장이 28일 오전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며 우리나라 우주항공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박동식 시장의 깜짝 방문에는 김성규 부시장과 5명의 국·소장이 동참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환영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기까지 정말 많은 역경들이 있었는데,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1만 사천시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열렬히 환영하고, 주거·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29개 지원시책을 통해 사천시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기 위한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에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될 수 있도록 초대 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27일 사천에서 개청했다. 지난해 4월 정부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발의한지 약 13개월만이고, 국회에서 통과된지 약 4개월만이다.

우주항공청은 정원 293명으로 개청과 함께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관련 정책, 임무를 주관하게 되는데, 현재 110여 명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역산업적 특성과 기관의 성격이 일치하는 최초의 지역협력의 상생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와 특별법에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순항...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추진력 확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핵심이 될 경남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계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위성개발혁신센터의 기업 추가 입주 수요를 배경으로 경제성 검토와 파급효과가 확보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과기부와 중기부의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사천시는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예산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 육성, 지역 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고도화 및 혁신생태계 구축, 우주산업 창업 등의 거점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375번지) 내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928㎡, 연면적 910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40억원)이고,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위성개발혁신센터 설립을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추진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평가 통과함으로 향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경남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지정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남도, 진주시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다.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준공 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해 스마트・그린 인프라를 계획에 반영하고 운영 초기부터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5.2%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 설치 등으로 에너지 절감,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성개발혁신센터,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플랫폼 등 친환경화 전략으로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IoT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의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이 27일 개청된 우주항공청과 함께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천문화재단⋅BAT로스만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3000만원 지원 

사천문화재단은 '2024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2024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BAT로스만스의 기부금(3000만원)으로 진행되며 28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14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재단은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천의 자연, 관광, 문화, 핫플 등 사천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 시각 2개 분야로 각 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천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공연분야 청년예술인(단체) 및 시각분야 청년단체·기관 등이다.

공연분야는 사천시 거주자 40% 이상 관내 청년예술가(공연자)로 구성해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시각분야는 '청년 사진 공모전'으로 공모전을 수행할 청년 단체·기관을 모집해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청년 사진 공모전을 기획 및 심사, 전시 등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인 및 단체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또는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2024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BAT 로스만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지역문화예술진흥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사천문화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재단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관내 청년예술인 및 단체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며 "다른 기업과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자생력과 창작여건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지정 

경남 진주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현재 조성중인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우주항공산업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5만㎡ 규모로 진주와 사천지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진주지구(83만㎡)는 현재 공정률 90%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 이상을 감축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에너지 자립화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고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 버스 정류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 산단 제조혁신 플랫폼과 연계하여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혁신데이터센터, 표준제조혁신 공정 모듈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지원 및 산단 내 공원 및 도로에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하고 IoT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대기 미세먼지, 분진 등 실시간 환경정보를 제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산단 내 환경개선 등 쾌적한 생산활동 공간 조성으로 종사자들의 건강·정서 함양 도모에 기여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RE100, 탄소국경세 등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등장함에 따라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 발전자원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항공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지정으로 타 산단과 차별화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우주항공시대에 어울리는 미래형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기업가 정신이 깃든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산단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배달의 진주' 정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선정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활성화 사업은 '배달의 진주'에서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7% 선할인을 포함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3월, 5월 370억원을 발행했고, 향후 7월, 9월, 10월, 11월에는 39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며, 발행 월에 다 판매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달에도 구매 가능하다.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는 지난 2021년 4월8일 출시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낮은 수수료로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으로, 현재 가맹점수는 1200여 개이며 회원수는 4만1000여 명이다. 이용 매출은 2022년 15억원, 2023년 45억원, 2024년 현재 13억원 수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12% 할인혜택과 소득공제 30% 혜택이 주어지는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 진주'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입점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를 구비해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경남 창녕 고병원성 AI 발생 차단방역 강화...가용자원 총동원 이동중지 명령

경남 하동군은 지난 24일 경남 창녕의 오리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대응에 나섰다.

군은 관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 농가와 관계시설, 차량 등에 AI 발생 상황과 방역 조치 사항을 즉시 전파하는 한편  하동군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오리 농가와 관련 시설에 24시간 동안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군은 봄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비 행동 수칙을 전파해 양돈농장의 자체적인 방역 강화를 독려하는 한편, 최근 경북지역에서 검출된 야생 멧돼지 ASF가 점차 남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방역시설을 재정비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ASF 발생 예방을 위해 양돈 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 100포를 배부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 배부를 통해 각종 질병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폐사 증가와 같은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며 "ASF의 유입·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장 및 관련 종사자께서는 8대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농장 출입 통제, 2단계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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