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예산 1조원 시대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눈길'

박동식 사천시장, 예산 1조원 시대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눈길'

기사승인 2024-05-29 16:09:11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박동식 사천시장의 국비 세일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29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시의 주요 현안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건의사업으로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20억)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3교 재가설(20억) △두량소하천 정비(17억) △임내숲 진입교량 정비(10억) 등 총 6건, 108억원이다.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시의 현안사업 3건, 307억원(국비 188억)의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망산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87억 중 국비 43억), 광포만 연안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총200억 중 국비 140억),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총20억 중 국비 5억) 등이다. 

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5년 신규사업 51건, 2779억원을 선정해 경남도 및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천시 세일즈맨 1호인 박동식 시장은 지난 23일에도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와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이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국가산단 준공에 따른 시급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연계 강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정책 및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 성료

경넘 사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KBS 열린음악회-사천시편' 녹화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뮤리됐다.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녹화된 KBS 열린음악회는 오는 6월16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한 우주항공청 관계자들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인근 시장·군수 등 내빈이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1만여 명의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 이날 공연은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박소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박서진, 오유진, 김다현, 남상일, 신승태, 육중완 밴드, 서문탁, 소향, 임한별, 드리핀, 영파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람객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비적인 행사였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며,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5년간 순자산 규모 1조1000억 이상 증가...부채 2500억원 감소

경남 진주시는 2023년 살림을 점검하는 지출 결산을 마무리하면서 민선 8기 2년차에 들어선 진주시 자산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시즌2의 해인 2023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은 7조 6197억원으로 지난 2018년의 6조7224억원에 비해 8973억원(13.35%)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2018년 대비 2507억원(62.37%) 감소해 순자산이 1조1481억원(18.16%) 증가했다.


증가한 자산 8973억원은 산업단지 분양, 역세권 개발토지 매각 등 토지매각 자산 약 3000억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이를 포함하면 순수하게 증가한 자산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공원 또는 도로의 용도로 도시계획시설이 정해진 전국의 모든 토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자동 실효의 기간을 정한 바 있어, 진주시는 2018년 이후 2023년말까지 약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토지를 매입, 자산화 시킨 바 있다.

또한, 추가적인 자산 증가 요인은 도로신설․확장(말티고개-장재삼거리, 경상대-내동, 금산삼거리-지방도 1009호선,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10호광장 서편-판문동 등), 아동친화시설 확충(남부어린이도서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시민편의시설 확대(문산노인센터, 장애인문화체육센터 등)에 따른 도시 인프라 확보 사항이다.

그 외에 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진주성 내 중영 복원, 철도문화공원 등의 조성도 자산 증가의 요인이다.

한편, 그동안 시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2018년 말 기준 4019억원에 달하던 부채는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 내실 있는 자금 운영 등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추진에 따른 선수금 전액를 반환하는 등 2023년 말 기준 진주시 부채는 2018년 기준 부채액 보다 2507억원이 감소한 151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있는 부채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미지급금 1091억원, 공무직 등의 퇴직급여충당부채 135억원 등으로 부채 중 채무에 해당하는 장기차입부채는 10억원에 불과하다.(2024년에 10억 원 상환 예정)

이러한 인프라 투자와 자산증가 결과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잘살 수 있는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한 예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주민참여예산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3기 위원회가 출범해 올해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홍보 및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사업의 사업별 우선순위를 심의,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운영계획과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창원대 행정학과 김정기 명예교수가 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명예교수의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제와 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사례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고 심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제3기 위원회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다시 선출했다. 선출 결과, 위원장은 윤상석 현 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이상호 현 부위원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윤상석 위원장은 "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12까지 진행하며, 공모에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읍면동 참여예산 지역주민회와 시 분과위원회의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추진현황, 위원회 활동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개최

경남 하동군의 여름을 대표하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무더위를 피해 개최를 앞당겨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동군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첩 품은 섬진강! 낭만 있는 하동!'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는 첫날 하동예술단·하동합창단의 공연과 정서주·김연자·황민호·동후 등 초청 가수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페스티벌,  송림 힐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총 15개로 구성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세계중요농업유산(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송림 힐링 존, 송림 찻자리, 숲속도서관, 샌드아트, 샌드 놀이터,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전시 및 판매는 재첩 시식·판매관, 세계농업중요유산 홍보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먹거리는 향토음식관과 푸드 트럭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인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송림 힐링 존, 송림 찻자리는 방문객에서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라! 황급재첩'은 숨겨진 황금재첩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14일은 오후 3시에 1번, 15일과 16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2번 진행되며 참여자가 모형 황금재첩 25개를 발견하면 실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또한 14일은 오후 3시30분에 1번, 15일과 16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2번 진행된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8회 하동섬진문화재첩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예년과 달리 처음으로 6월에 개최하는 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사람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재첩을 품은 섬진강과 낭만 있는 하동을 느낄 수 있는 재첩축제장에 찾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6월 숨은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하동군, 경남 귀농⋅귀촌 설명회 참가...각종 정책 집중 홍보

경남 하동군은 지난 28일 서울 aT센터(양재동)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경상남도 귀농·귀촌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도내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9개 시군과 귀농·귀촌 희망자, 재경향우회원, 수도권 소재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남도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간 도시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경남도 귀농·귀촌 정책 설명, 4개 군(하동, 함양, 합천, 거창)의 귀농·귀촌 정책 소개 및 성공 사례 토크쇼, 시군별 1:1 귀농·귀촌 상담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책 소개 시간을 통해 하동군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인구, 청년 등 도시민에게 필요한 분야의 정책을 모아 발표했다. 

이어지는 귀농·귀촌 토크쇼에는 하동참식품의 권갑순 대표와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의 최경태 대표가 참가해 본인들의 생생한 귀농·귀촌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또한 군에서 발간한 각종 책자를 배부하고 전문상담사와 함께 참가자 대상 1:1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들과 경남 향우분들께 '귀농·귀촌 1번지 하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박람회·홍보전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빈집정비 활용 촉진방안' 논의

경남 남해군은 최근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4일 남해 청년학교 다랑에서 각 읍·면 빈집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빈집정비 및 활용 촉진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빈집 현황을 공유하고 빈집 관리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재 관내 빈집 현황과 빈집 정비 기본계획·이행계획 수립 내용이 공유됐고, 빈집 정비 관련 법률 변경사항 및 제도적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빈집 발굴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빈집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빈집 정비로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읍·면 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