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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12일 대정부질문은 첫날인 이날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등 현안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독재에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최근 실용주의를 내세워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 계엄 사태와 관련해 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촉구하고, 계엄 사태로 인한 국격 추락 등을 지적할 계획이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김건·김용태·성일종·윤상현 의원이 질의에 나서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환·윤준병·이병진·이연희·이춘석·홍기원 의원이 질문한다.
여야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방위비 분담과 관세 등 외교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과 대북 정책 방향 등도 집중적으로 질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