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복지모델 ‘안심소득’의 새 이름 공모전이 1만8000여명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시는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 홈페이지에 한 달간 53만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를 동시에 해결할 미래 복지모델이다. 서울시민을 위한 대표적인 약자동행정책으로, 지난 2022년 도입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주간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응모된 안심소득의 새 이름 중 20건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총 72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최우수상(최고안심상) 4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시민투표로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명칭을 확정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명칭의 적합성, 대중성 등이다.
결과는 7월25일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개한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