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외국인 지분율 평균 73% 넘어…지난해 1조8000억원 해외로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4대 은행에 포함되는 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74%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해외로 배당된 시중은행의 배당금만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외국인 지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금리조작과 채용비리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6대 시중은행(특수은행인 농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