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화되는 키코사태, 어디 해결책 없나요
조계원 기자 =키코(Knock-In·Knock-Out·통화옵션계약) 사태와 관련해 은행들이 피해기업에 최대 41%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결과를 놓고 5개월째 결말이 나지 않고 있다. 은행들이 배임 우려에 배상안에 대한 수락 여부를 내놓지 못 하면서 사태는 장기화되는 추세다. 그 사이 배상을 기대했던 피해기업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금감원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장기화되는 키코사태의 출구전략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신한·우리·산업·하나·대구·씨티은행에게 일성하이스코와 남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