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독지가, 기초수급자에 아파트 선물
충북 충주의 40대 독지가가 지하방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해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안림동에 거주하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50·여)씨는 중학생 아들과 부엌·창문·화장실도 없는 10㎡도 되지 않는 지하방에서 건강을 잃어가며 생활해 왔다. A씨 가정의 열악한 환경은 지난해 말 기초 생활 수급자 가정 조사과정에서 파악됐다. 이달 초에 한 독지가(48)는 주민센터에 주택 없이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돕고 싶다며 소개를 부탁했다. 주민센터는 곧바로 A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