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코글란 슬라이딩 발 높았다…무릎 밑으로 해야”
"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후배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무릎 부상을 유발한 크리스 코글란(시카고 컵스)의 슬라이딩에 대해 “발이 높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병살 플레이를 위해 1루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컵스의 1루 주자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십자인대 파열, 정강이 뼈 골절 등의 진단을 받은 강정호는 이날 수술 후 6개월에서 최대 8개월에 이르는 재활에 들어가게 돼 올 시즌 남은 정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