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빚이라더니…새마을금고 강도, 카지노·경마장 자주 드나들어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최모(53·퀵서비스 기사)씨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한달 평균 2∼3번 씩 카지노와 경마장을 각각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그가 범행 전 있었다는 빚 5000만원은 당초 알려진 생활비 마련이 아닌 ‘도박’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오래전 이혼한 부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고 있지만, 이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최씨 역시 퀵서비스 일을 하며 홀로 생활해왔다고 경찰은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