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어 메르스…강남 백화점 ‘강도’가 된 50대 ‘평범한 사업가 가장’

일요일이었던 지난 5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유명 백화점의 지하주차장.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A씨(60·여)가 벤츠 승용차에 타고 시동을 거는 순간, 한 50대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조수석으로 따라 들어왔다. 이 남성은 A씨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들이대면서 “빨리 출발... 2015-07-13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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