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논란 ‘불똥’, 박근혜 정부 사면통로 더 좁아지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과거 정부의 특별사면 특혜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현 정부의 사면권 행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면권한은 국민적 화합이나 정치적 갈등 극복을 위해 '통치권' 차원에서 주어진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하지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말 특별사면이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한 로비와 '보은성' 청탁에서 비롯된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사면권 논란이 다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논란은 특별사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악화시킬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