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혐의 부인’ 세월호 유가족 3명 주중 추가 조사…경찰 “증거 충분”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을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추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3명을 이번 주 중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수석부위원장과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는 폭행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 특히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 싸움에 연루된 행인 4명 중 특정인 1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