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월에 조희팔 2인자 강태용 돈 받은 경찰관 검거 사실 숨겨
" 대구경찰이 조희팔 일당의 ‘2인자’ 강태용(54)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는 전직 경찰관을 2년 만에 검거하고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수배된 안모(46) 전 경사를 검거했다. 안씨는 동부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하던 2008년 1월 강씨에게서 차량 구입비 명목으로 2500만원 등 2007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모두 5600만원을 받았고, 이후 2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이들은 돈을 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