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수주 또 성공’…HDC현산에 체면 구긴 건설사
광주에서의 두 번의 붕괴사고 이후 주택사업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두 차례 연속 재건축 수주권을 따내면서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산은 최근 최고안전책임자를 신규 선임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재건축조합이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 전체 조합원 887명 중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739명(92.4%)의 표를 얻어 경쟁사인 코오롱글로벌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월계동신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