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드림 없다… 중국진출기업 88% "경영환경 나쁘다""
경쟁력을 잃고 있던 우리 제조업체에게 중국은 ‘약속의 땅’이었다. 노동집약적 업종에서 사업을 하던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더 이상 ‘차이나 드림’을 꿈꾸기 힘들어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경기둔화 영향을 깊게 체감하면서 앞으로 사업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다만 국내로 돌아오겠다는 ‘유턴’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9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