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녹취방지장치’ 철거된 ‘웃픈’ 사연
김동운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장실에 설치됐던 ‘녹취방지장치’가 철거됐다고 한다. 지난 2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저축은행중앙회 지부(저축은행 노조)가 박 회장이 회장실에 업무보안 등을 핑계로 녹취방지를 위한 기계장비를 설치했다고 폭로한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저축은행 노조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년 동안 80여명의 IT직원 중 11명의 직원이 이직했다. 직원 이탈 움직임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노조는 박재식 회장의 비상식적인 인사관리, 직원들의 불신과 두려움을 야기하는 윽박지름과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