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중지 의료기기 유통·제조업자 대거 적발
허가 만료로 판매가 중지된 의료기기 등을 제조·유통해온 업자들이 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66개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를 상대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감시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7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의 한 수입 업체는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정기 갱신 검사를 받지 않고 일본에서 ‘임피던스 체지방 측정기’ 2545개를 들여와 팔다 적발됐다. 서울 서초구의 한 업체는 ‘비뇨기과용 범용 튜브·카테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