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가쓰오부시’서 발암물질 기준치 최대 4.6배 초과 검출
국수의 국물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국내산 ‘가쓰오부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최대 4배 이상 초과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벤조피렌이 기준(0.010㎎/㎏)을 초과해 검출된 국내산 ‘가쓰오부시’ 3개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가쓰오부시는 가다랑어(생선)의 살을 쪄서 건조시킨 것으로 주로 국수의 국물 맛을 내는데 사용된다. 회수되는 제품은 경남 밀양시의 제조업소 ㈜대왕이 만든 ‘맛다랑 가쓰오부시’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