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내·외부 퇴진 압박 '사면초가'···검찰 혐의 '유감'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으려고 현지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내·외부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 측은 검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해 "진실과 차이가 있다"며 사실상 반박하고 나서 향후 거취는 물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DGB대구은행 제1노조는 7일 성명을 내고 “김태오 회장은 조직과 직원들을 지키기 위한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식하고 조속한 시기에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며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