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37% 인하…7월부터 휘발유값 57원 ↓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0%에서 3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도 40%에서 80%로 높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 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유류세는 리터(L)당 573원에서 516...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