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도 널 찾겠다” 세월호 잠수사들 목숨 걸고 사투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혹시 생존해 있을지 모르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잠수사들의 악전고투가 20일에도 계속됐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승객들을 구하려는 해군과 해경, 민간 잠수사들이 극도의 악조건 속에서도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행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후의 한 명이라도 구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잠수사들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일부 선체 및 객실 진입은 이뤄졌으나 여전히 추가 수색작업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을 비롯한 해군과 해경의 수색·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