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용 벌칙'… 사립초 원어민 교사, 학생들 주방세제 맛보게 해
"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외국인 영어교사가 수업시간에 한국어를 사용한 학생에게 주방세제를 먹인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의 A사립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영어교사 B(32)씨는 지난 12일 수업시간에 학생 5명이 한국어를 사용했다며 ""규칙을 어겼다""고 벌칙을 고르게 했다. 그런데 벌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 이 영어교사는 '손톱 물어뜯기를 방지한다'는 이유를 들며 쓴맛이 나는 약품이나 주방용 세제 중 하나를 먹게 했다. 학생 3명 주방세제, 2명은 손톱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