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잘못 만나 인생 꼬였네”… 헤어지자는 말에 성폭행범 몰아간 '집착女' 징역형
"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성폭행 혐의로 무고한 뒤 증거까지 조작해 법정 싸움을 벌이며 수년간 괴롭힌 여성에게 결국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영남 판사는 무고·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8)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서씨는 2002년 10월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A씨를 알게 돼 이듬해 3월 연인 사이가 됐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A씨가 ""사법시험 2차 준비에 전념하려 하니 그만 헤어지자""고 말하자 서씨는 앙심을 품었다. 서씨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