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눈물 쏙 뺀 ‘사촌언니 기념품’ 메시지… ‘장난’으로 밝혀져 네티즌 ‘공분’
최악의 참사를 이용해 관심을 끌려는 ‘거짓 메시지’가 잇따라 등장해 문제가 심각하다. 이번엔 세월호에 탑승한 사촌언니와 주고받은 것처럼 나타난 카카오톡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혔지만, 치기 어린 ‘장난’으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여객선 침몰사고날인 16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마지막까지 언니는 내 기념품만 생각하고 있었나’라는 글과 함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여객선이 침몰한 16일 오전 7시36분 한 학생이 사촌언니에게 ‘오늘 수학여행 간다며? 잘 다녀와!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