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출신 독립운동가 김판봉 선생 업적 기린다
완주군 소양면 대승마을 주민들이 광복절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를 기리기로 해 화제다. 13일 소양면에 따르면 주민들은 15일 독립유공자 고 김판봉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을 연다. 완주출신의 1901년생 김판봉 선생은 표면적으로는 종교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비밀결사조직 ‘황극교’에 가입해 전북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20여명을 조직에 가입시켰으며, 교세확장과 조선독립을 설파하던 중 일본경찰에 붙잡혀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김판봉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