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 중국 등 '최악의 공기' 5개국…석탄발전 비중도 상위권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5개 국가의 석탄발전 비중이 모두 글로벌 최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국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PM 2.5) 수치를 보면 인도(90.2)와 중국(53.5), 베트남(30.3), 한국(25.1), 남아프리카공화국(25.0) 등이 '최악 5개국'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7.4, 11.9라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수치다.특히 이들 5개 국가는 각국의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석탄발...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