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의료봉사 진료 받은 노인들 “촌까지 와줘서 고맙지유”
“장대비를 뚫고 이런 촌구석까지 오셔서 진료해 주고 약까지 챙겨주니 말도 못하게 고맙지유.” 국민일보와 ㈔굿피플이 주최한 제870차 ‘사랑의 의료봉사’가 열린 11∼12일 충남 전의면 전의초등학교에서 진료를 받던 노인들은 입을 모아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봉사엔 서울 서초교회(김석년 담임목사) 의료선교회가 참여했다. 교회 장로인 안철민(연세대 호흡기내과) 교수 등 의사 5명과 치과의사 3명, 간호사 3명, 약사 등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분야별로 나눠 환자들을 맞았다. 이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