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대 ’절도 챌린지‘에 당한 현대차·기아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한 ‘한국차 절도 챌린지’의 표적이 됐던 현대차와 기아가 절도 피해 집단 소송과 관련,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CNBC·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드는 총금액은 약 2억달러(2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 소유주 측은 2억달러 가운데 1억4500만달러(1900억원)는 자동차를 도난당한 소비자의 본인부담 손실에 대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