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갑질’ 입주민 첫 공판, 17일로 연기
정진용 기자 =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고(故) 최희석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입주민 심모(49)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연기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3일 오후 4시10분 심씨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7일로 2주 연기됐다. 심씨 측이 기일 변경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지난 4월21일 고 최씨가 3중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을 손으로 밀어 이동시켰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고 최씨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안 뒤 심씨는 그를 화장실로 끌고 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