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배당 높이면 뭘하나...외국인 배만 불리는데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밸류업(Value-up·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도입으로 금융지주 주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5일 장 마감 후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62.41%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59.61%) 보다 2.8%p 높아졌다. 각 지주별로 외국인 지분율은 △ KB금융 76.28% △ 하나금융 69.97% △신한금융 60.63% △ 우리금융 42.77% 순으로 높다. 전체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해 말 1...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