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일반계고교로 전환 검토
1972년 ‘제26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역전극 우승으로 ‘역전의 명수’로 명성을 떨친 전북 군산상고가 일반계고로 바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상고 야구부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으로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역전의 명수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전북을 대표하는 학생야구 명문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군상상고가 남녀공학을 전제로 일반계고로 전환되면, 군상상고라는 이름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교...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