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박춘봉, 수원·화성 4곳에 시신유기 “우발적 범행” 주장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은 수원과 화성 등 총 4곳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유기장소를 수색하고 박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화성 등 4곳에 시신유기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박에게서 시신유기 장소는 4곳이라는 진술을 얻어 수색에 나섰다.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 수원시 팔달구 2곳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수원과 화성 경계지점인 화성시 봉담읍 야산이다. 경찰은 박이 자가용은커녕 운전면허조차 없었다는 점을 감안, 범행 장소인 수원 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