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에 박병호까지… '부상 병동' 전락한 키움
김찬홍 기자 = 선두 자리를 노러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순위 싸움에 빨간 불이 켜졌다. 키움은 27일 기준 56승 39패로 2위를 달리는 중이다. 1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시즌 초반 격차를 다 좁히면서 1위 자리를 계쏙 노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키움에 위기가 닥쳤다. 선발진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발진은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다. 에릭 요키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원태에 이어 지난 26일에는 좌완 이승호마저 어깨 염증이 발생했다. 이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