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사상 첫 개최국 1R 탈락 위기…남아공, 우루과이에 완패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개최국이 될 위기에 놓였다.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터스버스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두 골을 내주는 등 졸전하며 0대3으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남아공은 멕시코와의 개막전 무승부(1대1)를 포함, 1무1패(승점 1)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지만 프랑스와 격돌하는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우려를 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