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피아' 척결하겠다면서… 기가 막힌다 한전KDN '낙하산' 감사 선임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KDN의 감사 자리에 여권의 정치인이 선임됐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공무원이 퇴직 후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대한 ‘관피아’(관료+마피아)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단행된 인사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전 KDN는 2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문상옥 새누리당 광주 남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감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광주시연합회장을 거쳤다. 2008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