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中 연인’ 황사오레이 “내면연기, 친절, 성실이 해진 씨의 장점”
" 아픔을 겪은 뒤 세운 목표는 희망을 선물로 안겨 주는 것일까. 서해(西海)를 건너 중국 베이징에서 마주 대한 배우 박해진(29)은 한결 차분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지난해 심한 좌절감을 맛봤던 사람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비교적 평온한 모습이었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중국드라마 25부작 ‘첸둬둬의 결혼이야기’에서 남자주인공 ‘쉐페이’ 역으로 캐스팅돼 희망을 일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드라마 현장에서 박해진을 만났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아파트 앞 공터. ‘첸둬둬의 결혼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