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베테랑 사망 잠수사 왜 납벨트 풀고 급상승했을까… ‘기뇌증’?
세월호 사고 해역에 투입됐다 희생된 잠수사 이광욱(53)씨는 잠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민간잠수사로 확인됐다. 이씨는 그러나 입수 5분만에 연락이 두절된 채 물 위로 급상승하다 발견됐는데, 장비나 이씨의 몸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장의 분석이다. 6일 구조팀 등에 따르면 이씨는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자 최근 구조팀이 추가 모집한 잠수사 13명 중 1명이다. 화력발전소와 댐 건설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이씨는 지난 5일 사고해역에 도착해 6일 새벽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심한 조류로 들어가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