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원정 온 한국인 남녀의 얼굴과 이름” 日 보수 방송사 신상노출 논란
일본 도쿄의 비공개 클럽에서 무비자로 접대부 생활을 하던 한국인 남녀가 무더기 검거됐다. 일본의 우익 성향 방송사는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그대로 노출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2일 도쿄 아카사카에서 취업비자가 없는 한국인 여성 모델들을 고용해 비공개 클럽을 운영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심모(34·여)씨 등 한국인 7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FNN은 일본의 보수지 산케이 계열 방송사다. 보도에 따르면 심씨 일당은 ‘러블리(lovely)’라는 클럽을 만든 뒤 단기체류 자격으로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