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구재봉 산불 완진...화재 원인 조사 착수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 구재봉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 만인 22일 오전 9시 45분경 완전히 꺼졌다. 하동군과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소나무와 잡목 등 21㏊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지난 21일 오후 2시 41분경 구재봉 25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하동군은 헬기 14대와 공무원, 산림청, 소방서, 경찰, 군부대, 주민 등 76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동군은 지난밤 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 200여 명으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밤새 바람의 영향으로 구...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