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 자선경기 연다
박지성(33·PSV아인트호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내 자선경기를 추진한다. 30일 박지성의 부친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박지성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고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고에 굉장히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애도보다는 좀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선경기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조심스럽게 준비 중”이라며 “자선 경기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세월호 희생자와 관련된 장학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 []